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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소공녀 "

리뷰/영화리뷰

by 씬이나는 윤쟈 2020. 10. 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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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 "소공녀" 입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하는데 자주 눈에 띄고 찾아보니 평점도 좋아서 

기대를 하고 봤어요 

 

(※아래의 내용에는 영화의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용~)

 

" 다수에게 손가락질 받는 인생이라도.. 내 삶이 있으니, 정말 용기있는 삶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집이 없지 생각과 취향은 있어!" 담배 위스키 그리고..너 , 나에겐 지금 무엇이 위안이 되고 있지.."

 

" 미소는 집만 없고, 다른이들은 집만 있다. " 

 

" 가장 힘든건 살아가는 집을 잃은것이 아닌 마음의 집을 잃는것이다. "

 

" 꿈을 향해 달려가는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나도 어느새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사는 그냥 평범한 어른이 되었다 " 

 

 

"집이 없는게 아니라 여행중인 거야" 소공녀

 

 

- 개요 : 멜로,로맨스, 드라마 / 한국 / 106분 

- 별점 : ★9.02 

- 감독 : 전고운 

- 출연 : 이솜, 안재홍 

<네이버 영화소개 참고>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
 새해가 되자 집세도 오르고 담배와 위스키 가격마저 올랐지만 일당은 여전히 그대로다.
 좋아하는 것들이 비싸지는 세상에서 포기한 건 단 하나, 바로 ‘집’.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가 시작된다!


youtu.be/fiGSDywrX1Y

 

저는 이 영화가 끝나자 마자 떠오르는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있었어요

그건 바로  "자이언티의 <눈>"

영화만 보신분들은 뮤직비디오 보고 오세요 공감하실거에요 

사우디를 다녀온후 상황이라고 상상하시면 딱 맞아 떨어지고 정말 감동적이에요,,

뮤비 중간중간에 그녀의 향기와 흔적들이 묻어 있답니다. 

경제적 안정과 편히 쉴수있는 공간보다 너의 존재가 더욱 필요하다는 미소를 떠나 한솔은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나게 됩니다. 시간이 흘렀고 미소는 여전히 집은 물론 휴대전화와 약도 없이 하얗게 변해버린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떠돌아 다니며 영화의 막을 내리죠,, 

영화에서 미소에게 경제적인 풍요로움과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집한채의 좋은 방하나 구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가진채 한솔은 그녀의 기다림에 대한 보답으로 가장 좋은 방을 구하고 그곳에서 그녀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녀와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죠,, 하지만 시간은 무심히 흐르고 한솔은 빈 방안에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때마침 창 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죠. 그녀와 함께 맞지 못했던 그 눈... 

 

스토리가 너무 연결되있어 찾아보니 허걱!!!!

소공녀 영화의 전고운 감독과 노래 눈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은 부부라고 하네요,,, 

사실은 흠칫놀랐지만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게 됐습니다

 

미소는 담배와 위스키 그리고 남자친구만 있으면 있으면 더 바라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과연 나의 담배와 나의 위스키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았고 

내인생에서 중요한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살건지에 대해 떠올려보게 되었어요 

 

인상 깊었던 대사가 있었어요 

"우리 상상력을 발휘해보자, 함께 있다고.."

저도 직업특성상 멀리 떨어져있는 그분한테 맨날 보고싶다고 하고, 옆자리가 비어있으면 그옆으로 가고싶다고 맨날 말하는데... 너무 공감되었던 대사였어요.. 한달에 한번씩 만나고 헤어질때마다 맨날 울면서 헤어지는 우리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사실 저도 항상 그사람이 나를 응원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상상하면 힘이 난답니다. 정말 소중해요,, 

 

최근 봤던 영화 중 몇안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저의 별점은 ★7.5점 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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